[D+410] 이젠 혼자서 할래요^^[D+410] 이젠 혼자서 할래요^^

Posted at 2011.04.01 16:18 | Posted in 로사맘의 육아일기
2011.03.30

우리 로사
이제 14개월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걸음마도 잘하고,
키도 부쩍 커서 손에 닿는 곳에 있는 물건은 뭐든지 꺼내려들죠.
그래서 엄마는 더더욱 바빠졌어요.
늘 곁에 있지 않으면 언제 어디서 다칠지 모르니깐요.

행여나 해로운걸 먹진 않을까, 넘어져 다치진 않을까
늘 노심초사, 마음이 불안하답니다.
특히 요즘엔 뭐든 혼자서 해보려해서
불안한 마음이 더더욱 크죠.

신랑과 전 육아를 하면서
음식을 흘리거나 집안을 어질러 놓는거엔
매우 관대한 편이랍니다.
그래서 이젠 밥이나 물을 마실때 실컷 혼자 해보라고 쥐어 줍니다.
물은 먹다 다 흘리기 일쑤고,
밥은 옷이며 식탁의자며 다 난리도 아니지만,
위험한게 많아 혼자서 할 수 있는게 없는 아이에게
그 즐거움마져 빼앗는건 너무나 가혹하단 생각이들어
실컷 혼자 해보라고 하고 있죠.


오늘도 혼자서 밥을 먹는 로사.
이젠 제법 혼자서 밥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잘 먹습니다.
물도 안흘리고 마실 수 있게 됐구요.
물론 흘려 옷을 다 적시고,
가끔은 장난치느라고 밥알을 손으로 만지고,
물컵에 손을 넣고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늘 그런건 아니니까 아이의 행동을 말리진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신랑과 저의 육아법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물건을 만진다거나 상대를 꼬집거나 깨물거나 하는,
돌지난 아이들에게 나오는 성향엔 늘 제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엔 아빠의 얼굴을 할퀴어 신랑이 일주일동안 얼굴에 밴드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로사를 바로 혼내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속상해하는
로사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마음이 미어지더군요.
하지만 안되는건 안되는 거니까, 이럴땐 단호하게 하는 편이랍니다.
그래도 속상한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한편으론 아이를 한두번 혼내다,
아이를 혼내는 거에 익숙해져 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앞섭니다.
그렇지 않도록 제 마음도 다잡고, 단련해야 할 듯 합니다.

단호하지만, 따뜻한 부모가 되는 일.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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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m] 동물 친구들과 놀아요[13m] 동물 친구들과 놀아요

Posted at 2011.03.30 13:16 | Posted in 엄마는 선생님/로사의 북트리

2011.03.28

오늘의 북트리
동물친구들과 놀아요
+
[노부영Baby Touch and Feel] Animal, Puppies and Kittens
[바오밥 아기그림책] 데굴데굴판다, 흔들흔들판다
[웅진 마술피리그림책 꼬마] 신난다 신난다
 


오늘은 동물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 책은 동물들이 의인화 되어있는 책이 많이 있지요.
하지만 오늘은 그런 의인화 된 책이 아니라
동물친구들을 직접 느껴보고
그 친구들의 움직임을 접해보았습니다.

동물 촉감책을 통해서 동물들의 털을 만져보고,
동물들은 신날때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우리 아이는 신날때 어떻게 하는지 엄마와 함께 했어요.

오늘도 역시 같은 책을 수십번 반복했습니다.
이젠 책을 안보고도 읽어줄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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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3]봄학기 첫 수업시간, 풍선으로 오감을 발달시켜요^^[STEP3]봄학기 첫 수업시간, 풍선으로 오감을 발달시켜요^^

Posted at 2011.03.30 12:48 | Posted in 문화센터/숙명유리드믹스
드디어 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문화센터 봄학기 수업은 3월부터 4,5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이 되는데요,
우리 로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인천 신세계 백화점이
요즘 멋지게 변신중이라 3월동안엔 문화센터 수업이 없었어요.
그래서 3월 마지막 주에 시작된 수업이 봄학기 첫 수업이되었죠.
이번 봄학기 수업은 8회차 수업이 되겠네요^^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은 주차시설이 열악하기로 유명하죠.
우리 집에서 신세계 백화점까지는 10분거리이지만,
주차때문에 수업 한시간 전에는 나가야 지각을 안하지요.
그래서 오늘도 한시간전에 집에서 출발했으나,
웬걸... 백화점에 주차타워가 생겨서 그런지
정말 집에서 딱 15분 만에 주차까지 끝냈네요.
그래서 결국은 문화센터에서 40분이상 기다렸답니다.

 

바뀐 환경에서도 씩씩한 우리 로사.
열심히 주변탐색을 하면서 속속 도착하는 친구들에게 관심을 보입니다.
아직 쑥쓰러워서 그런지 선뜻 다가가지는 못하네요.

 

그러다 친구가 우니까 특유의 걱정어린 표정을 지으며
친구가 운다고 속상해 합니다ㅎㅎㅎ
우리 로사는 누가 울거나 화를 내면 저런표정을 지어보여요~
걱정스런 표정이지요^^

40분이 넘게 기다려서 일까요?
아님 한달동안 문화센터 수업을 못해서 일까요?
수업시간이 되자 너무 신이 났어요~~
친구들이랑 인사도 잘하고
노래가 나오니 춤도 룰루랄라~~ 잘 추고~~
아~~ 너무 기쁩니다.
이런게 자식키우는 맛인가봐요^^

오늘 수업은 풍선을 이용해 오감자극하기 입니다.
먼저 선생님이 나누어 주신 풍선을 쭉쭉 늘려보기도 하고
풍선속에 바람을 불어넣어 풍선을 크게 만들어 보기도 해요.
이때!!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어줄때,
주변에서 후후 바람을 아이 머리에 불어주며
입으로 바람을 불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주는 것도 중요해요.^^

이젠 풍선 탐색을 끝내고
풍선을 통한 소근육 대근육 발달놀이를 합니다.
풍선을 물고 뜯고 해도 터지지 않을 정도로
엄마 주먹정도 만하게 불어 묶어준후
아이에게 손으로 조물조물 말랑말랑한 느낌을 알려주어요.
손으로 말랑말랑한 풍선을 만지며
소근육을 발달 시키는 거죠.
작은 물건을 잡는 것도 소근육 발달에 좋긴 하지만,
이렇게 풍선을 조물거리는 것 역시 소근육 발달에 좋답니다.
예전에 책에서 봤는데 풍선에 물을 넣어주면 더욱 좋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로사 풍선에 흠뻑 빠졌네요.
손으로 조물조물 거리기도 하고,
묶은 부분을 이빨로 뜯어보기도 하고
던져 보기도 하고 아주 신이났습니다.

풍선으로 하는 대근육 놀이는
풍선을 던지고 찾아오는 놀이예요.
풍선을 날리면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그걸 집중해서 관찰하고 혼자서 찾아오는 거죠.
잘 걷는 아이들은 걸어가기도 하고,
맘급한 우리 로사는 기어가서 가져 오네요^^
그리고 엄마따라 함께 던져보기도 하며 대근육을 발달시킵니다.

어떤가요?
집에서도 엄마가 충분히 놀아줄 수 있는 놀이이지요?

문화센터를 다니면서 느끼는건,
무언가를 아이가 배운다기보다
엄마가 배우는게 많은 듯 합니다.
아이와 집에서 놀아줄때 늘 한계를 느끼는데,
이렇게 문화센터에서 배운 놀이들을 해주면
시간가는 줄 모르거든요.

오늘도 우리 로사와 엄마는 많은 걸 배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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